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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장씨 남산파 '장석영 선생 희생 재조명'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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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남 대표 성리학자·독립운동가 배출
김재욱 칠곡군수 찾아 인사 전해

인동장씨 남산파 문중이 김재욱 칠곡군수를 찾아 정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칠곡군 제공
인동장씨 남산파 문중이 김재욱 칠곡군수를 찾아 정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칠곡군 제공

조선시대 영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인동장씨 남산파' 문중이 5일 김재욱 칠곡군수를 찾아 회당 장석영(1851~1926)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동장씨 남산파 출신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장석영 선생은 칠곡군 기산면 출생으로 1905년 을사오적 처단과 을사늑약 파기 상소 투쟁은 물론 1915년 조선국권회복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3·1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독립청원서 초안을 작성하고 서명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재욱 군수는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찾아 장석영 선생의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파리 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김재욱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장석영 선생을 비롯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동장씨 남산파는 조선 중기 성리학 대학자 장현광(1554~1637), 조선 예학을 크게 발전시킨 장복추(1815~1900), 일제강점기 파리장서 초안을 작성한 장석영 선생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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