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화산이 잦은 '불의 고리(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필리핀의 대표적 활화산인 '마욘 화산'의 분출 가능성이 커졌다.
며칠 내로 폭발할 수 있다.
이에 현지 당국은 경보 단계를 상향,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마욘 화산 폭발 경보를 3단계로 올렸다. 연구소 측은 "마그마성 분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르면 수일 내로 폭발, 용암이 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흘 전인 5일 2단계 경보를 내린 데 이은 조치다.
마욘 화산 분화구 반경 6km 내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하라는 내용이 골자로, 화산 용암 분출을 비롯해 낙석·가스 배출·지진 발생 등을 우려한 것이다. 또 분화구 주변 비행을 금지했다.
필리핀 남동부 알바이 주에 위치한 높이 2천462m의 마욘 화산은 필리핀의 24개 활화산 가운데 분출이 잦은 편에 속한다. 지난 400년 동안 50여차례 폭발했고, 가장 최근 분출은 2018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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