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피플] 정원우 현대감각 인테리어 대표 "생각에서 그치지 말고 도전하길"

수성JC 부회장에 이어 대구경우라이온스클럽 회장까지 활동 활발
인테리어 업체 대표에서 소고기집 대표까지 겸임…바삐 움직이는 삶, 원동력 돼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대구경우라이온스클럽 2023-2024 회장을 맡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현대감각 정원우 대표가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리모델링한 국공립 힐스테이트 범어 어린이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대구경우라이온스클럽 2023-2024 회장을 맡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현대감각 정원우 대표가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리모델링한 국공립 힐스테이트 범어 어린이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제 경험에 비춰보면서 아무일도 하지않으면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생각에서만 그치지말고 직접 부딪쳐봤으면 좋겠어요."

인테리어 전문 현대감각 정원우 대표는 바쁜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삶의 원동력을 얻는다고 했다.

인테리어 대표이자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블랭' 신천점의 대표,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대구경우라이온스클럽 2023-2024 회장까지 맡고 있는 정 대표는 건축업, 외식업에 기업인 봉사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20대 시절, 처음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인맥을 더 넓히고 싶었던 찰라 한 거래처 대표님의 소개로 JC(국제청년회의소)를 알게됐고 수성JC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라이온스협회의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JC에서는 차세대 청년 리더들의 역량 개발을, 라이온스에서는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우라이온스클럽은 수성구 파동의 장애인 복지관을 만들어 대구시에 기부했고 최근에는 적십자에 사랑의 헌혈차를 기부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프리카에 '홍역' 예방주사 기금을 내면서 국제적인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

정 대표는 "처음 인테리어 일을 할때는 정말 일 밖에 몰랐다. 그러던 중 주변을 돌아보니 제 또래도 있고 다양한 연령층의 기업인이 많았다.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의 30대 이후 인생 방향을 잡았다. 지금은 저의 경험에 빗대어 주위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활동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일을 하다 외식업에 뛰어든 것 역시 정 대표의 활동성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외식업에 평소 관심이 있었는 데, 프랜차이즈 업체인 '블랭'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다가 대표와 이야기 중에 직접 운영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최근 정 대표는 국공립 힐스테이트 범어 어린이집의 인테리어를 맡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수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일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관급 공사를 계약해 진행하면 정해진 예산에서 끼워맞추기씩 공사라는 인식이 많은 데, 이같은 관성적 사고에서 벗어나 내가 만든 공간에서 사람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살피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내가 할 수있고 도움을 줄 수있는 일을 살펴가며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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