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오는 17일, 18일 이틀 동안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탄소중립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문화가 있는 탄소중립 플리마켓'은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 일요일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공모 선정된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예술 공연 ▷1회용품 없는 플리마켓 ▷벼룩시장 및 체험 부스 등 문화 활동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공연은 농촌지역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소규모 공연을 통해 군위군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용품 없는 플리마켓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플리마켓으로 판매자들과 참여자들이 1회용품 없이 텀블러, 다회용기,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비닐봉투 대신 종이 봉투를 사용하는 친환경 플리마켓으로 진행한다
벼룩시장에서는 신청한 주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물물 교환을 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벼룩시장 참여자들은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체험부스는 다양한 체험들을 판매자들과 함께 운영해 함께하는 문화체험형 플리마켓으로 운영한다.
참가는 군위군에서 행사를 위탁 운영하는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위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민 문화공동체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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