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5월 CPI 상승률 4.0%…"기준금리 동결 무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이재윤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0%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4.9%)보다 인상폭이 줄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이재윤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0%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4.9%)보다 인상폭이 줄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미국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4.0%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달(5월) 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4.1%였는데. 이를 하회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지난 4월 수치가 3월에 비해 0.4% 올랐던 것과 비교, 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는 또한 2년 만의 최저치이기도 하다. 2021년 3월 2.6% 이후 가장 낮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 대비 5.3%를 기록, 역시 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종합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바라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난해 6월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래 11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는 수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 6월에는 금리 인상을 한 차례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더욱 얻게 됐다. 오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다.

앞서 JP모건은 5월 CPI 전년 대비 상승률이 4.0~4.2% 사이로 집계될 경우,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지난 14개월 동안 이어졌던 10차례 금리 인상 행진이 멈추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 결정이 나오더라도 그 다음 7월에는 FOMC가 다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역시 '선반영' 요소가 짙은 부분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