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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팬 부담스러운 응원, 79초만에 보답한 메시…A매치 7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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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평가전서 선제 중거리슛…아르헨, 2-0 승리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호주 평가전. 수많은 중국 팬들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리오넬 메시를 지켜보는 장면. 연합뉴스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호주 평가전. 수많은 중국 팬들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리오넬 메시를 지켜보는 장면. 연합뉴스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호주 평가전. 리오넬 메시의 슈팅 모습. EPA=연합뉴스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호주 평가전. 리오넬 메시의 슈팅 모습.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심장' 리오넬 메시가 79초만에 A매치 7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의 최단 시간 A매치 득점이자 통산 103골째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도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2-1로 꺾은 바 있다. 그때도 메시가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메시는 엔조 페르난데스가 상대 진영에서 빼앗은 공을 이어 받아 왼발 중거리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의 반격을 막아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헤르만 페셀라(레알 베티스)가 한 골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시를 보기 위해 중국 축구팬 5만여명이 몰렸다.

카타르월드컵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전세계 관중들이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부러워했던 중국 축구팬들은 자국에서 오랜만에 열린 A매치를 만끽했다.

또 수많은 팬들이 메시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불미스러운 상황도 있었다.

'메시 유니폼'을 입은 젊은 남성 축구팬이 수미터 높이의 관중석에서 뛰어내려 그라운드로 난입한 뒤 코너 부근에 있던 메시를 껴안고는 여러 보안요원들을 따돌리며 '광란의 질주'를 해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이 축구팬은 결국 보안요원 5∼6명에게 사지를 붙들린 채 경기장 밖으로 '압송'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인도네시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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