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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 가창 편입 문제 두고 주호영·이인선 국회의원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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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협조 구해"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페이스북 캡처본.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페이스북 캡처본.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매일신문DB.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매일신문DB.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가 '가창면 수성구 편입' 문제를 두고 주호영(수성구갑)·이인선(수성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 군수는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성구 갑·을 국회의원 두 분이 같은 당, 같은 지역구인 수성구청장과 시의원들에게 가창면 수성구 편입에 대한 협조 요청을 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국회의원은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공개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말했다. 솔직한 의견을 대구 시민과 구민, 군민들에게 말해주기 바란다"며 "결과를 떠나 수십년 함께 해온 가창면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누가 책임지느냐"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에 대해 최 군수는 21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호영·이인선 의원 두 분 모두 지난 6일 '가창면 수성구 편입'과 관련해서 일절 관여를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다"며 "하지만 최근 수성구청장이 수성구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입 문제에 대해 양 기초단체장은 관여하지 않고 시의회에 맡기자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게다가 두 의원의 언행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주호영·이인선 의원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앞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면서 뒤에서는 은밀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해석된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의 제안으로 촉발된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동의안' 심사를 앞두고 대구시가 21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동의안 '유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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