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제목 그대로 '헐~' 나라 망신시킨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요미우리TV 등 현지 매체는 21일 한국인 30대 남성이 일본 오사카에서 여중생을 포함한 3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또 이 남성은 일본에 입국한 후 일주일간 총 8차례에 걸쳐 강도와 성범죄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 자체가 지저분하고, 저질 그 자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길거리에서 일본인 30대 여성에게 다가가 "실례합니다. (근처에)역이 있나요?"라고 일본말로 물어본 뒤, 갑자기 가슴을 만졌다. 연이어 지나가는 여중생의 옷 속으로 강제로 손을 넣는 등 1분여 동안 3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전날 일본에 입국해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의 한 비즈니스 호텔에 투숙한 이 남성은 범행 당일 사건현장으로 향하다가 돌아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으며, 다음날 30대 여성의 가방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절도 혐의는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여성 3명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묵비권은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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