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육상부가 제77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여자대학부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자리 올랐다.
특히 남자 선수 4명, 여자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운동부가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400m와 1,600m 혼성계주 경기에서 금메달 2개, 200m에서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손상영 육상부 감독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해주는 대학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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