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정보화 농업인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영양군 청기면 산딸기 농장 일대에서 팜투어를 시행했다.
팜투어(farm tour)는 그룹 회원과 함께 서로 농가를 방문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농민들의 정보 교환의 장으로 통한다.
특히 행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해 서로서로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도 선호된다.
이번 영양군 정보화 농업인 연합회에서 진행된 팜투어는 채희병 씨가 운영하는 산딸기 농장에서 '로컬푸드 팜 파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서로 판매 방식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윤칠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다수 농민이 마케팅과 유통 문제로 판로를 제대로 개척하지 못하고 있는데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발전한 정보교류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 영양군 농민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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