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봉화교육지원청이 교육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체육교육 활성화, 미래를 위한 과학적 도약, 온(溫) 마을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 영·호남(장흥-봉화) 교육지도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을 통해 초등 3개 과정(수학, 과학발명, 정보)과 중등 1개 과정(융합)을 운영 중이다. 초·중·고 우수 교사 24명을 강사진으로 구성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도 인기다.
특히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예술 강사를 활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창과 공예, 댄스 등 지속형 수업 펼치고 있다.
아울러 초·중학생 100명을 선발해 스포츠(뉴스포츠, 배드민턴, 씨름, 방송댄스)와 디지털 교육(AI, 코딩) 등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런 노력으로 봉화지역 학생들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천중 3학년 장효민 학생이 육상 400m 계주와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 소프트테니스 여중 단체부에서 봉화중 3학년 이세현·김주이( 학생이 금메달, 남중 단체부에서 봉화중 3학년 김무섭·2학년 곽율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44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특상 2점(동양초 6학년 최하늘, 봉화중 1학년 김다희)과 우수상 3점(봉성초 3학년 석원준, 소천초두음분교장 5학년 장대한), 장려상 1점(도촌초 6학년 김평안)을 받는 쾌거도 달성했다.

박명호 봉화교육장은 "모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 신장, 잠재 능력 계발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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