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국빈급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바르샤뱌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폴란드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현지 기업 활동 걸림돌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 대사관, 무역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배터리, 건설, 방산, 가전, 금융, 중소기업, 현지 창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 폴란드에서의 사업 여건과 수주, 인허가, 자금조달 등에 있어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는 유럽연합(EU) 27개국 중 6번째로 큰 내수시장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우리 기업의 유럽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350여 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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