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GLP는 의약품, 화학제품 등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독성 시험 정보와 이 과정에 관련한 사항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의약품·화장품 등의 단회독성·대체독성 GLP를 관리하게 됐다. 해당 시험 항목에 대한 성적서 발행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향후 대체독성 시험 분야 항목 추가 등에 맞춰 기술지원 범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화학물질,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 등 분야 항목을 지원해 왔다. 앞서 센터는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난해 7월 의료기기 분야 GLP 기관, 지난해 10월 화학물질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의 의약품, 화장품 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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