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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학 연구자들 재외 한국공관 통해 국회도서관 자료 활용할 수 있는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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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국회도서관 '지식정보의 공유와 공동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간의 업무협약서' 체결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식정보의 공유와 공동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간의 업무협약서」 체결식이 열렸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식정보의 공유와 공동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간의 업무협약서」 체결식이 열렸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이른바 'K-컬쳐' 등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학 연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재외 한국공관을 통해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식정보의 공유와 공동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간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재외공관의 국가전략정보포털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재외동포 및 한국학 연구자들이 재외공관을 통해 국회도서관 원문 DB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은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활용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서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학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공관 방문객들이 국회도서관 원문 DB를 이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된 만큼 우리 재외공관들이 해외 한국학 연구의 관문 역할을 하도록 외교부가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응원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역시 "앞으로도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정보기술을 융합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재외공관들이 국회도서관의 원문 DB를 활용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의 글로벌중추국가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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