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대구 편입 후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5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 편입 이전에는 군위읍의 음식물쓰레기는 경북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에서 처리해왔고, 면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매립해왔다.
하지만 대구 편입 후 광역시 폐기물관리법 시행 규칙에 따라 매립이 불가능해 읍면의 음식물쓰레기 2t가량은 군위읍 삽령리에 있는 군위축산분뇨처리장에서 처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7월부터 변화되는 음식물 배출 방법 안내를 포함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8개 읍면사무소와 군위교육지원청 등에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리플릿 3천매를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이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영농폐기물 ▷재활용품 등 쓰레기 종류별로 배출 방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배출 방법이 음식물 종량제봉투에서 전용수거함으로 변경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변경된 음식물쓰레기의 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게 됐다"며 "주민 생활의 기초질서 의식 확립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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