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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영화 '첫 변론' 상영중지 VS 개봉지지 여론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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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 변론' 포스터 이미지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을 두고 상영 중지 요구와 개봉 지지 여론이 함께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영화 상영 사안을 두고 찬반 여론이 격화할 조짐이다.

▶28일 서울시는 이 영화 제작자에게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서울시는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로 했고, 아울러 사건 피해자와 가족에게 심리상담 비용과 의료비를 지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해당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 박원순 전 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의 시사회 및 상영 강행이 피해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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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다큐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구글폼

▶이런 입장이 나온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박원순 다큐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해당 모집 구글폼에서는 "'성폭력범 박원순'이라는 사회적 판결은 이후 바꿀 수 없는 최종심처럼 됐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에 다가서는 문이 아직 닫혀 있지 않았다는 것을 시간이 흐르면서 보다 명확히 알게 됐다"면서 "그의 삶을 우리 사회가 이미 판정내린 것처럼 간단히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우리가 한번이라도 그를 위한 변론을 하면 안 될까? 3심은 아니더라도 그의 첫 변론은 들어줘야 하는 게 도의가 아닐까? 여전히 우리에게는 주장과 사실 사이의 모순을 짚는 노력은 유효하다. 풀리지 않는 질문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모임 모집 취지를 밝혔다.

'박원순 다큐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구글폼

이 구글폼에서는 사회 유명 인사들을 언급, 이 영화 개봉 지지자들이라고 밝혔다. 다음과 같다.

강경숙(원광대 교수), 강진구(언론인), 곽노현(전 서울시 교육감), 김경옥 (배화여대 교수), 김근수(해방신학연구소장), 김미경(문화예술공연디렉터), 김영(인하대 명예교수), 김인국(신부), 김호범(부산대 교수), 명진(스님), 박재동(시사만화가/전 한예종 교수), 박충구 (전 감신대 교수), 우희종(서울대 명예교수), 은우근(전 광주대 교수), 정지영(영화감독), 조헌정 (목사), 최자영(전 부산외국어대 교수), 홍선희(한국일보 서우회 부회장)

이 영화의 정식 개봉에 앞선 시사회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씨네아트 리좀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진행되고 있다.

영화 '첫 변론' 시사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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