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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운영 해수풀장 취수구에서 초등학생 익사…안전관리 소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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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 있어야 할 안전펜스 열려 있어…경찰 "시설물 책임자 등 조사 중"

지난 1일 오전 울릉군 북면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을 119구조대원 등이 구조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 1일 오전 울릉군 북면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을 119구조대원 등이 구조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 1일 오전 울릉군 북면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 1명이 취수구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1일 오전 울릉군 북면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 1명이 취수구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울릉군이 운영하는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가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북면 한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 A군이 물을 빨아 물놀이기구 위로 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이는 익수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군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울릉군이 운영하는 원형 풀장으로, 지름 19m에 수심은 37㎝ 정도다.

취수구 주변에는 안전펜스와 출입문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 당시 문이 열려 있었던 것으로 경찰에 조사됐다.

경찰은 취수구 안전사고 위험이 큰데도 출입문이 열려 있었던 점 등을 미뤄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책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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