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태용 안보실장, 우크라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참석

5일부터 양일간 사우디서 개최…평화 정상회의 등 협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5일부터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3일 "이번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평화 정상회의 개최 ▷개도국을 포함한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 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의 이번 회의 참석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 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평화공식 정상회의 지원·군수물자 지원·식량·에너지 안보 기여 ▷인도적 물품과 안전장비 지원·직접적 재정 지원·전쟁피해 아동지원 ▷한-우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구체화와 온·오프라인 교육 및 장학금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조 실장은 또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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