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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7일부터 주 2회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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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목요일 오후 6~9시 운영…맞벌이 부모 "화색"
내년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두 자녀 이상 진료비 20% 감면 혜택도

대구의료원은 오는 7일부터 월,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모습.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은 오는 7일부터 월,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모습.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은 평일 낮 시간대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주 2회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 시간은 매주 월, 목요일 2차례이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료한다.

또 대구의료원 인근 4개 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윤번제로 운영하며 환자들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의료원은 야간 진료 시행으로 진료 취약 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 진료 공백을 줄이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야간에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야간 진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충원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대구의료원 제공.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및 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대구에는 남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동구 율하연합청소년과의원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또는 7시까지 문을 연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야간에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야간 진료를 이용하는 두 자녀 이상 가정도 기존 세 자녀 가정이 받고 있던 '입원·외래 진료비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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