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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우리 가족으로 온 네게 든든한 울타리 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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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정민수 부부 첫째 아들 정윤호

박명선·정민수 부부 첫째 아들 정윤호
박명선·정민수 부부 첫째 아들 정윤호

박명선(35)·정민수(35·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정윤호(태명: 행복이·2.6㎏) 2023년 3월 28일 출생.

"우리 가족으로 온 네게 든든한 울타리 돼 줄게"

안녕하세요. 행복이의 출산으로 엄마가 된 행복이 엄마입니다.

저희 행복이의 태몽은 저희 신랑에게 검정색 토끼가 뛰어와 안기며 신랑이 토끼를 보며 너무 예쁘다고 하며 꿈을 깼다고 했어요.

꿈속에서 이렇게 예쁜 토끼는 처음 본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는 행복이를 임신하게 되었어요.

임신 기간 중 매일 밤 신랑은 저와 행복이에게 "명선아 사랑해, 행복아 사랑해,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이야기를 하며 잠을 청했답니다.

저도 행복이에게 이야기하고 싶네요.

"행복아,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갑작스럽게 양수가 새는 바람에 이제 막 37주가 된 너를 세상에서 일찍 만나는 일이 설레기도 하며 걱정되기도 했어. 유도분만 촉진제를 맞으며 심박 수가 두 번이나 떨어지는 너를 보며 엄마의 욕심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지막 시도의 촉진제를 맞으며 잘 견뎌주는 너를 보며 엄마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견뎠단다.

우리 아가, 작지만 건강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엄마 아빠와 만나서 너무 가슴이 벅찼단다.

작은 심장을 뛰며 세상에 나오기 위해 엄마보다 더 힘든 과정을 겪었겠지. 엄마 아빠가 앞으로 너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너의 빛이 되어줄게.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자라렴. 사랑해♡ 우리 행복이.

우리 여보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고 임산부인 나를 위해 모든 집안일을 해줘서 고마워. 부족한 아내이자 엄마일 테지만 더 나은 아내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 사랑해♡ 민수야.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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