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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수의계약 방식 전환한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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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의원회에서 3개 업체 보고회 준비, 이달 말까지 시공사 최종 후보 정할 것
다음달 22일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최종 결정날 듯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 부지. 매일신문DB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 부지. 매일신문DB

최근 정비사업 시공사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찾기로 한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낸다.

서문시장 4지구는 2016년 11월 30일 화재로 점포 679곳이 모두 탔고 469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이후 이듬해 철거된 뒤, 2018년 시장정비 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4차례 유찰되면서 지난 6월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장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서문시장 4지구는 공사장 진출입로 확보가 어렵고 주로 야간에 공사를 해야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어 시공사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은 일반경쟁입찰에서 입찰자가 없거나 단독 응찰의 사유로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있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찾기로 한 조합은 두달여 간 앞서 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건설업체들에 수의계약 참여 의향서를 직접 접수했다.

조합은 현재 3개 업체를 후보로 오는 9일 대의원회를 열고 보고한 뒤, 이달 말까지 1개 후보지로 좁힐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2일 총회를 개최, 찬반 투표를 통해 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9월 중에 시공사가 선정된다면 조합이 계획한 시기보다 더 앞당겨 공사에 돌입할 수있다.

김홍관 조합장은 "3개 업체를 두고 곧 대의원회에서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1개 업체로 최종 시공사 후보를 선정해 다음달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뒤 두달간, 정비사업 관련 절차가 순항 중이다. 연내에 시공사 선정하고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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