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뇌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할 뇌연구실용화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뇌연구원은 9일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뇌연구원은 산학연병 협력의 실용화 연구체계를 구현하고 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 2019년부터 23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733㎡(지상4층, 지하1층) 규모의 뇌연구실용화센터를 건립했다.
뇌연구원은 뇌연구실용화센터를 뇌영상 분석, 뇌기능 분자정보 분석, 인간 뇌-행동 분석 등 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점 연구를 시작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인프라와 뇌연구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해 글로벌 뇌산업 플랫폼을 실현할 예정이다.
서판길 뇌연구원장은 "실용화센터를 통해 획기적인 뇌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뇌산업 기반 육성을 선도할 것"이라며 "뇌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책연구기관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연구원은 지난 2011년 12월 설립 이후 1, 2단계 연구동을 각각 2014년과 2022년 준공해 인간 중심 미래 뇌연구 허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3단계 실용화센터 건립으로 뇌연구 성과를 뇌산업 기반으로 연계·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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