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지난 12일까지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와 협력해 초등학생 40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치료를 활용한 가족코칭 프로그램인 '마음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마음방학'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 이해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영화 '원더'를 감상한 후 영화 속 대사와 주인공들의 행동을 매개로 학부모 그룹과 자녀 그룹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상담가들의 가족 관찰과 집단상담이 이뤄졌다.
집단 상담 후에는 한원경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장의 마음챙김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시대 의미 있는 일 실천'을 주제로 가족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캠프를 마친 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까이 펼쳐 보며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화의 원작소설인 '원더' 도서를 참가 가족 모두에게 증정했다.
장철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 구성원간 대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와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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