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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체감 33도 폭염…'대프리카' 당분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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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일부 지역, 오후부터 소나기 내리는 곳도
낮 최고기온 27~33도 분포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대구경북은 당분간 최고 33℃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이날부터 18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28.8도, 구미 29.4도, 안동 27.7도, 포항 27.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의 분포를 보인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11일과 12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다만 포항, 경주 등에 발령됐던 폭염주의보는 14일 오후 4시 해제됐다. 구미 등 14곳은 폭염주의보가 여전히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부터 18일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 특히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지만 많은 곳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와 상황을 수시 확인해달라"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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