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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용연사 일주문 '자운문' 보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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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전국 6곳 사찰 일주문(一柱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
달성 용연사 자운문, 합천 해인사 홍하문, 순천 송광사 일주문 등 포함

대구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로 들어갈 때 만나는 일주문인 자운문이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로 들어갈 때 만나는 일주문인 자운문이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에 들어설 때 처음 만나는 일주문(一柱門)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을 조사해 심의한 결과 '달성 용연사 자운문'을 비롯해 일주문 총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5일 예고했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출입구이자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일주문은 대구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 자운문을 비롯,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곡성 태안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순천 송광사 일주문 등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달성군 옥포읍에 소재한 용연사로 들어서는 첫 산문(山門)인 자운문은 지난 1695년 창건됐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애초 명칭은 '일주문'이었으나 1920년 촬영한 사진 자료에는 '자운문'으로 돼 있어 이전에 명칭이 변경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정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우진각 지붕틀을 구성한 뒤 맞배형의 덧지붕을 씌워서 건축했다. 정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4개 공포의 다포계 공포 구조로 겹처마 지붕이며, 주기둥의 부재 형태가 하부에서 벌어지는 비스듬한 형태로 독특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용연사 자운문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만큼 추후 문화재청, 사찰과 협의를 통해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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