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과 의성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잇는 연계도로 건설에 나선다.
경북도는 29일 신공항~의성나들목(신도시) 연계도로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 절차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 동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맡아 앞으로 12개월 간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2024년 하반기 중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날 경북도, 의성군 관계부서 공무원과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공항~의성나들목(신도시) 연계도로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교통망 계획'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과 의성군에 조성할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다.
이번 용역의 노선검토를 통해 최적 노선을 지으면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을 활성화하고 주변 배후 산업단지·신도시 간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사업타당성조사(대구공항 민항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사업이 확정된 공항 진입도로(국도 28호선~대구경북신공항, 4.6㎞ 구간)을 연결할 경우 공항~의성IC(신도시) 연계도로의 사업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봤다.
이남억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공항 접근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구경북신공항 신도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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