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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로 게임에 1억원 '현질'한 카카오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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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재무그룹장(CFO)를 맡았던 경영진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정직 징계를 내리는 한편 사용 금액을 환수조치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연합뉴스
카카오의 재무그룹장(CFO)를 맡았던 경영진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정직 징계를 내리는 한편 사용 금액을 환수조치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연합뉴스

카카오의 재무그룹장(CFO)를 맡았던 경영진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정직 징계를 내리는 한편 사용 금액을 환수조치했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재무그룹장이었던 김모 부사장은 게임 아이템 구입에 법인카드로 1억원을 결제했다가 적발됐다. 카카오는 김 부사장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자체 조사 결과 카카오는 김 부사장이 취업규칙, 윤리규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 내부 규정상 법인카드를 이용해 게임 아이템 결제가 가능하지만 김 부사장의 결제금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문제였다.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심사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결정하고 지난 1일 오후 사내에 이를 공지했다. 카카오는 김모 부사장이 사용한 1억원에 대해서도 모두 환수 조치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법인카드의 사용처나 한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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