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 골프대회 최인숙 씨 우승

4일 영천 오션힐스 영천컨트리클럽서 대회 진행
전국 264명 참가 5대1 경쟁률…신페리오 방식은 김선영 우승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입상자들. 태왕 제공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입상자들. 태왕 제공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최인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최한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대구경북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 중인 향토 건설기업. 4일 경북 영천의 오션힐스 영천컨트리클럽에서 이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64명이 참가했다. 대회 개최 공고 후 1천여 명이 신청, 3일 만에 접수를 마감하는 등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등 대구경북의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16개 팀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35개 팀 140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트로크 방식에서 최인숙 선수가 최종 스코어 7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자인 김소영 선수, 3위는 김은주 선수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에선 김선영 선수가 우승했고 이윤미 선수가 2위, 천세원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인 박채윤 프로,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5 프로가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적극적으로 참가 신청해주신 선수들과 후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와 협찬사에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힘 닫는 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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