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우유 편의점 가격 최고 11% 오른다…'밀크플레이션' 우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음 달부터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4.9∼11.7% 오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다음 달부터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4.9∼11.7% 오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 가격은 1L에 3천50원에서 3천200원으로 4.9% 오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서울우유 제품 모습. 연합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판매하는 우유 가격을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리기로 했다. 해당 결정이 가격 인상폭을 고심 중인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출고되는 흰우유 200㎖와 300㎖ 가격을 9.1% 올리기로 했다. 이 경우 우유 200㎖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300㎖ 제품은 1천650원에서 1천800원으로 오른다.

이 외에 1ℓ 제품은 3천50원에서 3천200원으로 4.9% 인상되고 1.8ℓ 제품은 5천550원에서 6천200원으로 11.7% 오른다.

당초 서울우유는 대형할인점 기준 '나 100% 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률을 다음달부터 3% 수준으로 결정한다며 2천원대 후반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자연스레 편의점 등 다른 유통채널의 인상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우유는 대형할인점, 유통할인점(SSM), 편의점 등 3종의 유통채널에 대해 개별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채널별 가격 정책이 다르다는 것은 식품 제조사들이야 다 아는 내용이지만 소비자 관점에선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가격인상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 이유는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낙농진흥회는 이사회에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을 확정했다. 확정한 음용유용 원유 기본가는 ℓ당 88원(8.8%) 오른 1천84원, 가공유용 원유 기본가는 ℓ당 87원(10.9%) 오른 887원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대형할인점의 1ℓ 제품을 기준으로 인상가격을 알리다보니 소비자 인식이 그렇게(3% 인상) 굳어진 것 같다"며 "인상률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