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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매주 수요일 '수산물 런치' 먹는다…"한달간 3t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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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청사 공무원들은 앞으로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이 포함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1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수산 업계를 돕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4곳 내 운영되는 총 17개 구내식당에서는 오는 13일부터 4주간 수산물 메뉴로 된 중식을 제공한다.

청사 4곳에는 소속기관 74개 기관 3만5천여명의 직원들이 입주해 있어 하루 평균 중식수가 7천식수가 넘는 만큼 행사 기간 약 3t(톤) 내외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비할 것으로 청사관리본부는 추산하고 있다.

수산물은 우럭, 멍게, 전복, 꽃게, 장어, 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되며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동일하다.

수산물 메뉴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푸팟퐁 커리·해물 파스타 등과 중·장년층이 즐기는 오징어물회·멍게비빔밥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해 입주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훈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 직원을 포함한 우리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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