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기후위기! 그린액션 챌린저' 1호로 스타트를 끊었다.
창원시와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생활 속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모두의 지구를 구해줘. 기후위기! 그린액션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그린액션 챌린지'는 가뭄, 홍수, 산불로 인해 전 세계인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활 속 개인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창원시민 1천4명을 목표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1호 챌린저로 나선 홍남표 시장은 "나와 우리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재난에 안전한 창원특례시가 되도록 시정을 챙겨 나가겠다"며 "펄펄 끓어 열이 나는 우리의 지구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102만 창원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구온도 1.5도 이상 상승을 멈추기 위해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정책수립과 환경부의 넷제로 시티(탄소중립 실현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 선정 준비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몰고 올 기후재난에도 대비하고자 현재의 재난체계를 면밀히 분석·보완하고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시 또는 지속협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참여서식을 다운받아 개인 기후행동을 기재한 후 인증샷을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의 시민에게 1만원권 창원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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