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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무총리, 경북교육청 방문… 정보화 장비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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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장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간담회 가져
경북교육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컴퓨터 500대 지원 예정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이 지난 15일 정보화 장비 지원 사업을 논의하고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 전파를 위해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ra))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한 데 따른 관련 사업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페릭스 모루아 국무총리와 농업부 장관을 직접 접견하고 교육 정보화 사업 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산하기관에서 발생하는 불용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협력 업체의 기증으로 개발도상국 등에 정보화 장비를 지원해 국제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1천200여 대의 컴퓨터를 확보해 500대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중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바로 운송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페릭스 모루아 국무총리는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경북교육청과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노트북과 태블릿 등의 불용장비를 대량 확보해 국제 나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몽골 등에도 올해 지원 계획이 있다"라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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