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퓨처엠, 공급사들과 동반성장 강화 위한 ESG 역량 활동 나서

경북 포항 본사서 150여개 공급사와 함께 진행

포스코퓨처엠이 1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공급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ESG역량 강화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1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공급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ESG역량 강화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공급망 전반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전 공급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향상에 나섰다.

2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전날 포항 본사에서 '동반성장 정보교류회'를 열고, ESG 관련 최근 동향과 사내의 각종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포항 지역 공급사를 포함해 광양·세종 사업장 등의 공급사 150여 개사가 현장 또는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교류회를 주관한 구매계약실은 ▷포스코퓨처엠 고유의 공급망 ESG 경영체계 ▷주요 구매정책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법무실과 외부ESG 전문기관에서는 ▷공정거래 정책 및 기술보호 제도 ▷최신 ESG경영 체계와 글로벌 트렌드 등 공급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성과공유제(BS)와 우수공급사 대상 저리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상생 결제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급사들에게 소개했다.

성과공유제는 공급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를 양사가 함께 나누는 제도다.

포스코퓨처엠은 전체 공급사 중 납품실적과 신용도, ESG 역량 등을 평가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급사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보증절차 간소화와 사업비용 저리 및 무이자 대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공급사의 ESG 역량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공급사들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요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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