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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부문 대구경북 신성장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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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의 날' 전시회 서울서 개막…대구경북 유망 기업 6곳도 참가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일플라자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일플라자 '제3회 조달의 날' 전시회. 류성걸 의원이 대구 업체인 '삼한씨원' 부스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우태 기자

공공조달 분야 신성장 제품을 선보이는 '제3회 조달의 날' 전시회가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 4.0 전략'과 연관된 80여개 첨단 제품을 접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유망 기업 6곳도 신성장제품관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출품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케이아이오티'는 객체인식 및 통행량 측정 기기를 전시장에 설치했다. 부스를 지나는 관람객을 개별 인식하는 과정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통해 실시간 통행량은 물론 일일·누적 통행량, 보행속도, 객체 추적 기능도 수행 가능하다.

'티앤티스포츠'는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는 양말, 보호대 등을 선보였다. 특허받은 프린팅 기법을 활용해 환자 개별 고유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새긴 점이 특징이다. 또 '디케이'의 태양광 발전장비 안전사고 예방 장치는 절연저항 변화추이를 세밀하게 측정해 필요 시 전원을 차단한다.

'삼한씨원'은 주력 제품은 붉은 색의 점토벽돌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대곤 삼한씨원 전무는 "오로지 품질만 생각하는 기업이다. 국내 우수한 건축물에는 우리 삼한씨원 벽돌이 쓰인다. 균일한 규격, 높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테크'의 스마트 맨홀뚜껑은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원격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최윤호 대성테크 대표는 "지하시설물 안전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제품"이라며 "스마트 시티 기술을 선도하는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경산 소재 '영신에프앤에스'는 디자인 가구에 디지털 도어락 시스템을 적용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밀번호, 지문을 적용한 장치도 개발했다. 박종원 영신에프앤에스 소장은 "조달의 날 행사를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공공조달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하나의 축이다. 조달시장 활성화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납품 업체에 대한 배려, 품질개선, 수요기관의 만족을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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