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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에 "분당갑 총선 정면승부로 국민께 판결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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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2022년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내년 총선에 분당갑에서 저와 정면승부를 통해 국민들께 정치적 판결을 받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번 이 대표가 여러 번 국민께 공언한 대로 불체포 특권 포기한 후 사법부 판단을 받고 당당하게 정치를 하시라고 조언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법정에서 살아 돌아오면 분당갑에서 저와 정면승부하자고 했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분당갑에서 저와 정면승부를 통해 국민들께 심판받길 결단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안 의원은 "여기는 이 대표가 시장, 도지사를 했던 정치적 고향이며, 이번 사건의 중심인 대장동과 백현동이 있는 곳"이라며 "지난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이곳은 당연히 이 대표가 출마할 곳이었는데, 저와 경쟁하는 걸 피해 인천 계양으로 도망가서 당선되고 당대표가 됐다는 비판적 시각이 대다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이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영장 기각은 죄가 없다는 종국의 결정이 아니라 구속의 필요성만을 다툰 것일 뿐 유무죄 판단은 재판을 통해 가려진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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