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세계에 대한 거부로 스스로 성장을 멈추기로 작정한 오스카의 눈을 통해 나치즘의 등장부터 패망까지의 독일 현대사를 그린 소설 '양철북'의 저자 귄터 그라스가 1999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라스는 인간의 보편성을 담아낸 40년간의 문학 세계 외에 현실에서도 목소리를 높여온 행동파 지성인인데 2006년 출간한 자서전에서는 자신이 나치 친위대에서 복무했음을 밝혀 전 세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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