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내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33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7만명의 거의 2배 수준이다.
전월 22만7천개 대비 10만개 이상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반면 실업률은 3.8%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3.7%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또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미 노동통계국은 "레저·접객업과 공공, 의료, 과학·기술 서비스, 사회복지, 공공 일자리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저·접객업에서 한 달 사이 9만6천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됐다. 이는 지난 12개월 레저·접객업 월 평균 신규 고용 6만1천명 대비 1.5배 넘게 많은 인원이 고용됐다는 얘기다.
다만, 이 업종은 계절성이 특징이다.
또한 정부(7만3천개), 의료(4만1천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2만9천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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