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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 직원 1만명, 점포 2천500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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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국정감사 자료
은행 종사자 수 2018년 말 12만2천명→올 6월 11만6천명
점포 수는 2018년 말 6천998개→올 6월 6천3개 14% ↓

대구의 한 은행 점포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의 한 은행 점포 모습. 매일신문 DB

최근 5년 새 은행과 보험업권에서 직원과 점포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은행 종사자 수는 11만6천582명으로, 2018년 12월(12만2천531명)보다 4.85%(5천949명) 줄었다.

보험사 임직원(설계사 제외) 수는 지난 6월 5만5천605명으로, 2018년 12월(5만9천459명) 대비 6.48%(3천854명) 감소했다. 은행과 보험업권에서 5년간 9천803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회사(3만6천731명→3만9천452명), 상호저축은행(9천181명→1만42명), 신용카드사(1만2천241명→1만2천291명)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늘었다.

점포 수는 금융권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다. 2018년 12월 6천998개던 은행 점포 수는 지난 6월 6천3개로 14.21%(995개) 줄었다. 보험 점포 수는 같은 기간 6천239개에서 4천710개로 24.50%(1천529개) 감소했다.

증권회사(1천162개→937개), 신용카드사(256개→171개), 상호저축은행(279개→277개)에서도 점포 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거래 환경이 인터넷·모바일 등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되는 상황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흐름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창구를 찾는 노인층 등이 적지 않은 만큼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윤창현 의원은 "은행과 보험업에서 지점과 일자리가 동시에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규제 혁신, 신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일터와 일자리를 회복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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