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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남부내륙鐵 적정성 재검토, 사업 자체 재검토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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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원 장관 "주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방법 찾겠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획재정부의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매일신문 9월 21일 보도)와 관련해 "더 좋은 철도로 만들기 위한 비용 투입"이라며 "주민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필요하면 직접 설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의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애초 4조9천438억원으로 추산됐던 총사업비가 6조8천664억원으로 1조9천226억원(28%) 증가돼 지난달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서 의원은 "적정성 재검토라는 말을 두고 별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적정성 재검토'라는 개념이 증가된 사업비 1조9천억원이 적정한지를 보는 개념인가 아니면 사업 자체를 재검토하는 개념인가"라고 묻자 원 장관은 "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는 아니고 비용이 늘어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만 적정성을 보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서 의원은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를 해서 사업 무산 위기에 놓였다고 난리가 났는데 가짜뉴스인가"라며 따져 물었고, 원 장관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조9천억원의 사업비가 왜 증가했느냐'에 대한 질의에는 "더 좋은 철도를 만들기 위해서 비용이 더 투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남쪽 구간에서 개선안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기본계획 지연과 기본설계 착수 지연이 누적되면서 계획대비 약 2년이 지연된 상태"라면서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최대한 조기 완공을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장관은 "최대한 앞당기겠다. 주민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필요하면 직접 설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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