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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구·경북 목표 달성하며 성공적 대회 마무리…경북 3등·대구 8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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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난해에 이어 종합 3위로 대회 마쳐
대구, 기존 목표 9위보다 한 단계 위인 8위로 목표 초과 달성

여자 수영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선수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여자 수영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선수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경북은 무난히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2만9천5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천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천47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대구경북 선수단의 선전이 빛났다.

7일간의 열띤 열전 속에 대구 선수단은 49개 전 종목에 1천579명(임원 470명, 선수 1천109명)이 나서 종합 8위(금메달 51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84개, 총합 점수 3만7천407점)를 달성했다.

애초 대구의 종합순위 목표가 9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광역시 종합순위에 있어서는 부산에 이어 2등의 자리에 올라서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경북선수단 역시 총 49종목에 2천60명(임원 567명, 선수 1천4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 3위(금메달 91개, 은메달 98개, 동메달 130개, 총 득점 5만1천445점)에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울산 전국체전에 이어 2회 연속 3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종합점수도 작년(5만868점) 대비 577점을 더 획득했다.

이런 가운데 몇몇 선수는 금메달을 따낸 소회도 밝혔다. 지난 17일 목포 부주산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정보영(NH 농협)을 물리치고 우승한 장수정(대구시청)은 차분한 마음을 유지한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장수정은 19일 "부담감을 안고 뛰었지만,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했다"며 "결승에 가족과 친척들이 많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준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일반부 개인 혼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는 앞서 15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 17일 계영 400m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서영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직후 열린 전국체전이라 컨디션 걱정이 됐지만, 끝까지 집중을 한 덕에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 정말 기쁘다"고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은 김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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