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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전국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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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국민 자료공유사업' 추진…향후 검색포탈 등재 접근성 높여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협약 체결

대동운부군옥 원고복. 예천군 제공
대동운부군옥 원고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예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공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예천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의 하나로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탈 등재 등을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지역의 귀중한 역사 사료인 대동운부군옥의 번역을 수행하고 번역본 활용을 수락해 준 연구자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지역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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