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26일 포항역에서 철도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포항역을 출발하던 고속열차(SRT)가 탈선해 다수의 사상자 발생하고 포항역사 내 화재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와 철도사법경찰대, 포항시, 포항 북부보건소, 포항소방서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고상황 관계기관 전파, 열차통제 안전조치,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비상수송대책,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배석복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은 "열차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