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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3건 늘며 55건…당국 "백신 추가 도입, 다음달 초까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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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수입된 럼피스킨병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수입된 럼피스킨병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28일 추가 도입됐다. 소 럼피스킨 병은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55건 확진되면서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수입된 럼피스킨병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 물량을 포함해 우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400만마리 분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다음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백신 도착 즉시 농장에 배분해 신속히 접종이 이뤄지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축산농가에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해 럼피스킨병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내에서 럼피스킨병 확진은 모두 55건 확인됐다. 전 날까지만 해도 52건이던 확진 사례가 28일 3건 늘어난 탓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비축해 둔 백신 54만마리분을 이용해 럼피스킨병 발생 인근 농장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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