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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실시간 방송한 여성들…시청자 신고로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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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극단적 선택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여성 2명이 시청자의 신고로 구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9분쯤 광주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와 10대 여성 B양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에 곧바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고,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양은 최근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알게된 사이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수년 전부터 여러차례 극단 선택을 시도해 관계 기관으로부터 집중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광주 북구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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