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원에 지어지는 '서의성 목욕탕'의 설계 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건축사사무소 상생호가 제출한 작품이다.
2일 의성군에 따르면 선정작은 건립 부지 특성을 감안한 시설 배치, 내부 공간의 쾌적성 및 기능의 효율적 배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총사업비 113억원이 들어가는 서의성 목욕탕은 연면적 2천413㎡ 규모로 목욕탕과 마을회관이 함께 건립된다.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의성 목욕탕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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