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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당분간 약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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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리터당 17.8원·경유 8.6원↓…국제유가도 내려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내리 하락세를 보인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내리 하락세를 보인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8원 하락한 리터당 1745.8원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20.1원 하락한 L당 1천820.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내린 1천688.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8.6원 하락한 1천675.9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내렸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94.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11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해서 다음 주도 국내 판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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