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명의'가 1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름도 생소한 담도와 담낭은 우리 몸의 소화를 돕는 중요한 기관이다. 간에서 배출된 담즙 대부분이 소장으로 분비되어 소화를 돕고, 이 외의 담즙은 담낭에 저장된다. 담도는 간에서부터 시작되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연결된 통로 역할을 하는데, 그렇기에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담도, 담낭 질환은 염증과 암으로 특히 담도와 담낭은 우리 몸의 깊숙한 곳에 있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기 어렵거나, 발견했을 땐 이미 병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또한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29%로 예후가 좋지 않기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담낭 절제술을 앞두고 걱정이 가득하다. 한편 갑자기 이유 없이 찾아와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원발성 담도염에 대해서도 명의와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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