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 2년 연속 전국공모전 2관왕 달성

전국 수상자 10명 중 경북 유일
따뜻한 복지 실현 위한 노력 인정받아

남현수 포항시 통합사례관리사가 통합사례관리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남현수 포항시 통합사례관리사가 통합사례관리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복지정책과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가 통합사례 관리 전국공모전에서 경북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2관왕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23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민·관협력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2023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전에서 수상해 2년 연속 2관왕이자, 올해 전국 수상자 10명 중 경북 유일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작인 '청년의 고립에서 지역사회로 자립하는, 희망씨의 이야기'는 실패와 좌절로 인해 스스로 관계를 단절하고 불안한 삶을 이어 나가던 청년 1인 가구 희망씨가 조금씩 이웃과 사회와 융화돼가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을 이뤄낸 희망적인 스토리이다.

또 다른 수상작은 한부모가구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노력하고 적응해 나가는 소통의 스토리로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수행과업, 민·관 협력이 잘 적용된 가치를 인정받았다.

출품작 모두 당사자의 자립준비노력과 과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연대를 강화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공모전 당선으로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사례는 2023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우수사례집,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편준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만들어 낸 결과인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포항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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