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49분쯤 경북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특수장갑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2억6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공장 건물 3개동 중 1개동과 함께 내부에 있던 특수장갑 50만장과 코팅기계 2기 등을 태우고 6시간여 만인 9일 오전 2시54분쯤 완진됐다.
다행히 화재 현장 부근에 보관돼 있던 30t 정도의 화학물 및 폐수 보관통 등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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