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지역 학생들은 유소년기부터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북교육정책의 핵심 화두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과정을 벗어나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인식해 질문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생 주도형 수업을 꽃 피우는 것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는 교실 내 눈치 문화 타파를 위해 올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12교와 33개 선도학급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질문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질문대회를 개최하고, 학년별 탐구 주제 설정과 수행을 통한 학기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유·초등 교감과 원감을 대상으로 질문 중심 수업 방안과 관련한 연수도 꾸준히 진행해 교수법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해 수업 모델 발굴도 진행한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대해 그는 "호기심이 탐구로, 배움이 성찰로 이어지는 학습자 주도형 수업, 학생과 교사가 공존하는 상생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도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주려면 답을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질문을 잘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한발 앞선 교육과정과 수업 정책 추진으로 경북의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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